러시아 ‘1번 어뢰’를 쏘다
천안함 조사단을 파견했던 러시아 정부가 ‘1번 어뢰’는 침몰과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조사단 보고서에서 ‘1번 어뢰’의 페인트와 부식 정도 등에 비춰볼 때 어뢰가 물속에 있던 기간에 대한 의문과 함께 ‘1번 어뢰’의 출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는 겁니다. 또 천안함이 함수와 함미로 분리되기 이전에 다른 원인으로 스크루가 먼저 훼손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폭발 시점보다 더 이른 시각에 천안함이 조난 신호를 보낸 사실도 파악했다고 하고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이런 조사결과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로 알려줬으며 미국 정부에도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교적 파장 등을 고려해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사 보기>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보고서도 공개 안하고 러시아 조사결과도 발표하지 않고. 또 설설 끓겠구나.
합의했는데
로버트 기브스 미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우리가 미해결 이슈들을 여전히 검토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부 자동차 조항 때문”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11월에) 서울에 가기에 앞서 미해결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이 우리의 기대”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보기>
미해결 이슈라고? 이미 합의했는데.
여-야, 헷갈려
민주당의 전병헌 정책위의장이 어제 “선진국민연대 출신 인사들이 서울 강남의 메리어트호텔에서 상시적으로 모여 정부와 공기업 인사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주장 하면서 박영준 국무차장, 이영호 고용노사비서관,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 유선기 선진국민정책연구원 이사장을 지목했습니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도 “메리어트 모임은 박영준 국무차장이 청와대를 나온 직후인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가동됐다”며 “정부 인사에 개입한 것은 물론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의 민간인 사찰 등도 이 모임과 관련이 있다”고 전하면서 전병헌 의장이 지목한 4명 외에 ㅈ의원, ㄱ씨 등도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권의 다른 관계자는 “메리어트호텔은 2008년에 주로 사용했고 지난해에는 여의도의 ㅈ빌딩 사무실을 주로 이용했다”며 “5명 안팎이 정규 멤버지만 필요에 따라 정부 관계자들도 불러 보고를 받거나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ㅈ빌딩의 사무실은 선진국민연대의 후신인 선진국민정책연구원의 사무실로 쓰인 곳이라고 합니다. <기사 보기>
요즘은 헷갈려. 누가 ‘여’이고 누가 ‘야’인지.
이 분도 헷갈려
지난해 11월 KB금융 회장 후보로 나섰다가 중도 사퇴한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정인철 비서관이 내가 (KB금융 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제일 난리친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선기 선진국민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조재목 KB금융 사외이사가 회장 후보 중 한 명을 만나 사퇴 압박을 했다는 금융권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당사자라며 “지인의 주선으로 지난해 11월 조 사외이사를 만났으며 5,6명이 함께 한 그 자리에 유선기 이사장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철휘 사장은 나중에 기자에게 “발언을 취소하겠다. 사람을 헷갈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보기>
이 분도 헷갈렸다네.
친노와 촛불
김종익 NS한마음 대표를 사찰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8년 11월 17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하면서 김 씨를 “노사모 핵심 멤버”라고 특정했습니다. 이후 경찰과 검찰은 김 씨를 네 차례 불러 노사모와의 관련성, 이광재 당시 의원과의 친분관계,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험 등을 중점 조사했는데요. 동작경찰서는 “노사모 핵심 멤버로 활동하지 않았느냐”고 캐물었고, 서울중앙지검의 담당 검사는 “회사 법인카드로 구입한 백화점 상품권 등을 현금화해 촛불집회를 지원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기사 보기>
사찰 이유가 ‘친노’ ‘촛불’이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뉴스.
줄줄이 사탕?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가 7일 검찰 조사과정에서 “나 말고도 민간인 사찰 피해자가 더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2008년 내가 총리실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돈 뒤 같은 강원 평창 출신 지인들이 전화로 ‘아무개도 이광재 강원지사와 관련해 그렇게 추궁 당했다’고 알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기사 보기>
의혹도 줄줄이 사탕! 사찰 피해자도 줄줄이 사탕?
이번에도 허탕 치면?
한나라당의 조전혁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김종익 씨가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KB한마음(NS한마음의 전신)이 협력업체 및 거래업체들과 매출액수 조정, 비용 부풀리기 등의 전형적인 수법을 사용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전 정권 실세들에게 전달했다”며 “KB한마음은 전 정권 인사들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만들어진 회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평창 출신인 김종익 씨가 이광재 강원지사와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가지고 김 씨를 사찰하던 과정에서 나온 첩보내용을 조 의원이 들고 나온 것”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기사 보기>
또 나섰네. 이번에도 ‘허탕’ 치면 어쩌려고.
눈도장 찍으려
민주당 소속 전주시 의원 몇 명이 지난 7일 열린 의장 선출 투표에서 감표위원이 육안으로 누구를 지지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투표용지를 펴서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이날 의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출마한 가운데 전ㆍ후반기 의장 나눠먹기설이 나돌면서 의원들 사이에 “담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기사 보기>
기표도장 보여줘 눈도장 찍으려 했다는 얘기.
당신들은?
고려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들이 어제 오전 병원 정문 바로 안쪽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려고 하자 직원 14명이 몰려나와 “여기는 병원 땅이니 정문 밖으로 나가서 하라”며 막아섰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이 밥을 먹는 전기배선실이나 배수관이 지나는 공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자 정문 밖으로 들어내며 “당신들 안방에서 이런 일을 하면 좋겠느냐” “밥을 사 먹으면 되지 굳이 누가 거기서 먹으라고 했느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날 72명의 청소노동자 중 53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86%가 한끼 3천원 하는 구내식당 밥값이 아까워 도시락으로 해결하지만 66.7%가 배수관이 지나는 공간에서 식사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기사 보기>
말을 그대로 돌려주면 → ‘당신들이 배수관 공간에서 밥 먹으면 좋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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