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빠질 때 힘주려고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과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실이 고위 공직자에 대해 고강도 사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상은 3급 이상 고위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공기업 임원 등입니다. 청와대 민정라인 핵심 참모는 “특감반이 추석 명절 때 실시한 고위 공직자 감찰 결과에 대한 추가 확인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사 보기>
힘 빠질 때 힘주려고 하는 게 사정.
이런 이유가
대검 중수부가 지난 3개월간 대기업 두세 곳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재계 순위 10위권 안팎의 기업의 경우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단서를 잡았습니다. 검찰이 주목하는 비리 의혹에는 회사 자금을 해외로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포함돼 있습니다. 수사 착수 시점은 이달 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보기>
한화와 태광 수사를 대검 중수부가 아닌 서울서부지검이 맡는 게 이상하다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차가운 경영 탓?
태광산업 전 직원이 “2007년 금감원이 ‘태광그룹 오너 일가의 쌍용화재 인수 전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을 조사할 때 박명석 대한화섬 대표 등 경영진이 차명계좌 명의자인 직원들의 입을 막고 말을 맞추기 위해 회유와 압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직원은 2007년 자신의 명의로 모 증권에 개설된 계좌에 19억원이 들어 있는 사실을 알고 회사 측과 갈등을 빚어 퇴사했습니다. 한편 태광그룹 소액주주 등이 태광관광개발이 소유한 경기 용인시 태광컨트리클럽 주변 땅을 이호진 회장이 전현직 임직원 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기사 보기>
왜 제보가 줄을 이을까요? 한 언론의 진단은 ‘차가운 경영’ 때문이라는 것.
갹출한 줄 알았나?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가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자신의 회계 책임자인 김모 씨 등의 차명계좌를 통해 지역구의 건설업체 대표 유모씨 등에게서 매달 수십만원씩, 50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은 혐의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원외 인사로 있을 당시 옛 보좌진이 임의로 16대 국회의원 시절 후원자 몇 명에게서 매달 수십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사무실 운영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사 보기>
그럼 ‘충성스런’ 보좌진이 자기 돈 갹출해 사무실 운영하는 줄 알았나?
호가호위도 부창부수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조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성남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소시장’으로 불리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검찰이 이 사람의 휴대폰 문자메시지 내용을 복구한 결과 공무원 30여명이 지방선거를 전후해 ‘충성한다’는 내용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조카는 2007년 1월과 4월 공영주차장 건설과 관련 모 건설사 김모씨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 대가로 2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 조카의 부인도 공무원 2명에게 인사 청탁 명목으로 5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8일 긴급체포 됐습니다. <기사 보기>
호가호위도 부창부수군.
부자들이 지하철 타는 것 봤나
김황식 총리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65세 이상은 지하철 공짜라고 하는데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하철 적자’라면서 왜 그러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약자라고 해서 무조건 봐주지는 말아야 한다. 응석받이 어린이처럼 복지도 ‘무조건’은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인이라고 해서 다 노인수당을 주는데 ‘한 달에 몇만원의 노령수당을 왜 나한테 주느냐.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주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며 “복지도 결국 생산과 연결돼야 하는데 과잉복지가 되다보니 일 안하고 술 마시고 알코올 중독되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 관련 발언이 파문을 빚자 유성식 총리실 공보실장은 “김 총리가 ‘부자들에게 주는 혜택은 줄일수록 좋다”는 전제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기사 보기>
부자들이 지하철 타는 것 봤나?
막바지로?
정부 소식통이 “최근 (북한)풍계리 일대에서 차량과 사람의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됐다”며 “두 차례 핵실험 과정에서 붕괴됐던 갱도를 복구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당장 (3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 같지는 않고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풍계리는 2006년 10월과 2009년 5월 핵실험이 이뤄졌던 곳입니다. <기사 보기>
대치국면이 막바지로 가는 건가? 그럼 다음 수순은 대반전?
논점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그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난해 5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평화 훼방꾼’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어제 “박 원내대표 발언은 국내정치 목적으로 외교를 악용하고 국익을 훼손하는 이적행위와 다를 바 없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홍 수석은 면담에 동석한 신정승 당시 주중대사와 공사참사관들이 면담 내용을 정리한 ‘면담요록’ 등에서 박 원내대표 주장과 같은 발언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박 원내대표 발언은 사실에 부합한다”며 “통역도 있고 해서 정확한 워딩은 모르겠으나 그런 취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사 보기>
논점은 ‘워딩’을 기준 삼을 것인가, ‘취지’를 기준 삼을까인가 보네.
연대의 끝은
한국의 야4당 소속 국회의원 35명과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21명이 한미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서한을 양국의 대통령에게 발송했습니다. 이들은 협정문의 본문을 고치는 식의 전면 재협상이 필요하다며 보건, 노동 및 환경 부문에 높은 기준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협정문에 명시돼야 하고, 투자자-국가 분쟁제도와 제외품목 열거방식의 서비스시장 조항에 대한 수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사 보기>
한미 의원 ‘연대’의 끝은 민주당 내분?
‘미관말직’ 쯤이야
고용노동부 특별감사 결과 지난 3월 각 지방청이 특채한 직업상담원 90명 가운데 고용노동부 직원의 부인 4명과 친인척 5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 직원 친인척은 응시에 필요한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나오기 전에 원서를 제출한 뒤 나중에 합격증을 받아 면접에 응시했고, 응시자격인 ‘근로자 수 50명 이상 기업’이 아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인사노무관리 담당자로 일하고도 경력을 허위기재했습니다. 경력을 부풀린 특채자는 이 사람 외에 한두 명이 더 있습니다. <기사 보기>
4급 5급 자리도 대놓고 특채하는 판이니 ‘미관말직’ 쯤이야….
강에선 파내고
문화재청이 4대강 관련 회의록을 허위로 작성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장병완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충남 부여군 구드래 일원의 4대강 6공구 허가과정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하지 않고 도면 검토만 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문화재위원회가 5월 14일 6공구에 대한 공사 승인허가 심의를 하면서 작성한 회의록엔 ‘5월 10일 현지조사(문화재전문위원 이모 등 4명)/보완사항 현지시달’이라고 명기돼 있습니다. <기사 보기>
강에선 파내고 서류에선 덮고.
끝에서 3등
올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1.24명으로 세계 평균 2.52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1.01명의 홍콩, 1.22명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이어 조사대상 186개국 중 184위를 기록한 겁니다. <기사 보기>
저는 두 명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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