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허위인지 해명이 허위인지
신재민 문화부 장관 후보자 부인 윤모 씨가 2007년에 설계감리회사에 허위취업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는데요. 또 하나의 허위취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윤씨가 2004년 2월부터 연말까지 PDP TV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비상임 감사로 재직한 것으로 돼 있는데 당시 이 회사 대표였던 정모 씨는 “윤씨는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말한 겁니다. 하지만 신 후보자측은 “2004년 1월 그 회사 주총을 거쳐 비상임 감사로 선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윤씨가 허위취업한 의혹이 있는 설계감리업체의 조달청 발주 관급공사 수주액이 이명박 정부 들어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600어원이던 수주액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750억원으로 급증한 겁니다. <기사 보기>
취업이 허위인지 해명이 허위인지 청문회에서 가리면 좋을텐데 야당 내공이 거기에 미칠지….
안으로 굽히는 것으로도 모자라
정부가 광복절 특사 때 비리 법조인 8명 등을 복권시키고도 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관행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박홍수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 송관호 전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김영광 전 검사는 2006년 법조브로커 김홍수 사건에 연루돼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으로 이번 특사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외에 손주환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하광룡 변호사, 한창석 변호사, 이원형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법무부 산하 사면심사위가 이들을 공개 대상자로 의결했는데도 법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뺐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이름을 모두 보도자료에 넣을 수 없어 유명인 기준으로 공개했고 발표 당시 언론 등이 추가로 물어보지 않아 답해주지 않은 것일 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사 보기>
팔을 안으로 굽히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팔에 깁스까지. 방탄 깁스.
문제는 절차가 아냐
강기정 의원과 광주시의원 등 민주당원 80여명이 지난 21일 오전 11시경에 해경 소속 경비정 1척과 전남 신안군 해양수산과 소속 행정선을 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방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강 의원 측이 당초 두 척을 요구했지만 해상 치안 등을 이유로 한척만 지원했다”고 해명했고,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선관위에 사전 문의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고 강 의원이 동행해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측은 “정상적 협조공문을 통해 이뤄진 사항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측은 당초 을지훈련 기간에 하의도 방문계획을 세워 놓고 해경과 군에 운송지원을 요구했다가 비난을 우려해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보기>
문제는 절차가 아니잖아요. 경비정을 수송선으로 활용한 그 행위가 문제이지.
신속한 재난 보도 뒤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1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300mm의 폭우가 쏟아져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신의주 시가지의 살림집고 공공건물 상당수가 물에 잠기고 도시 외곽 농촌지역의 농경지는 거의 100% 침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수십 대의 비행기와 함정을 동원해 5100여명을 구조했다고 합니다. <기사 보기>
신속한 재난 보도 뒤에 신속한 구호 지원 메시지가….
불감청고소원
한나라당의 고위 당직자가 “이번 주 내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하자고 정부에 공식 제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직자는 “올해 말쯤 남북관계가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남북협력기금을 개정해 해마다 쓰고 남은 남북협력기금 불용액을 국고로 환수하지 않고 ‘통일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사 보기>
불감청고소원입니다.
왜 비공개로 만났을까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1일 1시간 35분 동안 오찬회동을 했습니다. 배석자 없이 두 사람만 만났으며 만남 후 밝은 표정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은 ‘회동 내용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가 적절한 때에 소개해 주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두 사람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경제문제를 포함한 국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한나라당이 국민의 신임을 잘 얻어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경선 중립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보기>
왜 비공개ㆍ단독 만남이었을까? 논의내용을 보면 별 게 없구만.
놀라운 건
권영길 민노당 의원실이 서울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 신입생 4753명의 아버지 직업을 분석한 결과 아버지 직업이 전문직인 학생이 10.5%, 경영관리직이 14.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율형사립고가 일반고일 때 입학한 2학년의 경우 두 직종 종사자의 자녀 비율은 각각 8.6%와 10.9%였으며 3학년은 각각 7.6%와 11.2%였습니다. <기사 보기>
다른 게 놀랍다. 비율 상승폭이 그것 밖에 안 되나?
현수막 붙여야 하잖아
일부 중학교에서 특목고나 자율형ㆍ자립형 사립고 합격 가능성이 큰 학생에게 교내 상을 몰아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의 모 중학교는 외고 입시를 준비 중인 3학년 학생에게 교내 글짓기 관련 최고상을 잇달아 줬으며, 자립형사립고를 지원하는 학생에게도 교내 논술대회와 영어말하기대회의 최고상을 줬습니다. 서울 강북지역의 모 중학교에서는 교내 수상실적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이 학교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분당의 모 중학교 2학년 학생 학부모는 학교에 정보공개청구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특목고 입시에서 각종 경시대회나 토플ㆍ토익 등 인증시험 성적이 배제된 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기사 보기>
교문에 현수막 붙여야 하니까. ‘경축. 00 특목고 합격!’
웬 양도세 감면?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어 “부동산시장 활설화를 위해 주택 두세 채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연말까지로 예정된 양도세 감면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 50~60%까지 양도세를 부과하는 양도세 중과제도를 도입했다가 세계경제위기로 지난해 4월에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를 6~35%로 감면한 바 있는데 이를 연장하겠다는 겁니다. 고흥길 의장은 또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심리적 요인이 중요하다”며 “DTI를 10% 정도 늘리면 부동산 시장이 다소 활성화되지 않겠냐고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보기>
DTI는 많이 얘기 됐으니까 논외로 하고. 웬 양도세 감면?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매물 부족 탓인가?
술만 먹으면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2007년부터 2010년 사이에 148개국 35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민 가고 싶은 나라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50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인도는 물론 잠비아, 나미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도 뒤지는 순위입니다. <기사 보기>
술만 먹으면 이민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오는 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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