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또는 몇주로 될까?
한미 정상이 어제 회담을 가진 후 한미FTA와 관련해 “세부적 사항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며 “통상장관들에게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만나 최대한 빨리 합의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정상회의가 끝나면 양국 통상팀들이 계속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고, 오바마 미 대통령도 “양국 팀이 앞으로 며칠 또는 몇주동안 쉬지 않고 노력해서 이를 타결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보기>
쇠고기 때문이라면 며칠 또는 몇주로는 안 될텐데.
한 데 모이긴 했는데
G20 정상들이 어제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을 가진 데 이어 오늘 환율갈등 해소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 뒤 오후 4시에 서울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데요. 환율갈등 해소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과 중국 정상이 어제 만났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환율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환율개혁은 양호한 외부환경이 필요하니 차근차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보기>
한 데 모이긴 했는데 서로 먼 산 쳐다보고 있습니다.
다른 목소리도
G20정상회의에 대응해 84개 국내 시민사회단체와 국외 활동가들이 구성한 ‘사람이 우선이다! G20 대응 민중행동’ 소속 회원 1만여명이 어제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금융자본 통제, 좋은 일자리 확대, 식량주권 보장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집회 후 남영역까지 1.5km가량 거리행진을 벌였으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기사 보기>
정상회의와는 다른 목소리도 보장해야 겠죠.
인권위원장 자리는
전국 621개 시민인권단체가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김영혜 변호사를 인권위 상임위원에 내정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의 진정성 있는 우려와 고언을 묵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 의원 12명도 ‘현병철 사퇴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기사 보기>
인권위원장은 그 어떤 자리보다 명예와 권위가 생명인 자리인데.
“더는 믿고 의지할 데가 없어요”
대법원 2부가 이충연 전 용산철거민대책위원장 등 2명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의 진압작전을 위법한 직무집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며 “피고인 등이 불붙은 화염병을 던져 3층 계단 부근에 뿌려져 있던 세녹스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정한 원심에 대해서도 위법을 발견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 개선위’는 이 사건을 ‘유엔 시민․정치적 권리위’에 제소할 계획입니다. <기사 보기>
유족이 말했답니다. “더는 믿고 의지할 데가 없어요.”
국방장관이 이렇게 말했으면
김태영 국방장관이 어제 국회에 출석해 “아랍에미리트는 최초에 과도한 요구를 했고, 파병을 포함해 40개 정도의 질문을 했다”며 “대통령에게 진행상황을 말씀드렸고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보자’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작년에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하면서 정부의 거의 모든 부서가 협력했는데 그 과정에서 파병 거론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보기>
국방장관마저 이렇게 말했으면…. 한나라당 입장이 궁금하네.
금강산 가는 길이
금강산관광 실무를 총괄하는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 어제 개성공단관리위를 통해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 재개 문제를 논의할 당국간 회담을 19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북축은 “관광 재개 회담이 열리면 적십자 회담에도 유리한 분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25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을 논의할 적십자회담을 25일 열 예정입니다. <기사 보기>
금강산 가는 길이 1만2천봉.
진짜 들어오는지 보고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22~27일에 귀국하기로 하고 검찰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합니다. 천 회장은 허리디스크 치료 등을 이유로 일본 나고야에 머물고 있는데요. 검찰은 천 회장을 피의자로 특정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해 놓은 데 이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합니다. 천 회장은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로부터 40억원 가량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진짜 들어오는지 보고.
원천무효니까
서울시교육청이 이사장 친인척이 교장이 되려면 이사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과 관할교육청의 승인을 받도록 한 사립학교법 규정을 위반한 사립학교 교장 13명에 대해 임용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13일 교육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사학 교장 5명의 임용을 취소하고 이들에게 지원한 인건비 3억 8000여만원을 회수한 바 있습니다. <기사 보기>
원천무효니까 인건비도 당연히 회수해야지
국토부는 그렇다치고 환경부도?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지난 8일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전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곳만은 지키자’는 보전가치가 높지만 개발로 훼손 우려가 큰 지역을 선정해 매년 보전 대상지로 지정하는 환경상으로, 환경부 국토해양부 산림청이 후원하고 있는데요. 국토해양부 국장급 간부가 시상식 말미에 발언기회를 요청해 “정부 입장과 다른 사안에 정부 책임자 이름으로 표창이 나가면 곤혹스럽다”고 밝혔고, 환경부 과장급 간부는 “4대강 지역이 포함돼 있어 시상하기 어렵다”며 자리를 떴습니다. 이들은 ‘이곳만은 지키자’ 시상 대상에 선정된 경기 여주 남한강 여강길의 부라우 나루터와 충북 충주 남한강 비내늪 등 2곳이 4대강 사업지라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기사 보기>
국토해양부 간부는 그렇다치고 왜 환경부 간부까지 이러나.
갈수록 느는 여성가구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1715만 2000가구)의 22.2%인 380만 9000가구의 가구주가 여성입니다. 여성 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4세로, 여성 가구주 가운데 취업한 경우는 58.4%입니다. 여성 가구주의 월평균소득은 184만 7000원이고 월평균 가계지출은 153만 6000원입니다. <기사 보기>
생활 어려운 가구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얘기.
그물망은 더 촘촘히
국회가 10일 유통법을 통과시키자 지자체가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의 경우 어제 본회의를 열어 관련 조례를 의결했는데요. 재래시장과 전통상점가의 경계 500m 이내에는 매장 면적 500제곱미터 이상의 SSM을 개설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니다. 대기업 유통사업자의 경우 500제곱미터 미만이라도 해당 전통시장 상인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있고, SSM이 문을 열려면 30일 전까지 개설 장소․시기․규모․사업자 등을 담은 사업개설계획서를 관할 구청장이나 시장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국회가 얼개 짰으니 지방의회가 그물을 좀 더 촘촘히.
조사를 바꾸면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어제 민본21이 주최한 한 토론회에서 “(사람들이)강만수를 죽이고 싶겠네”라고 말했습니다. 토론회에서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한국경제의 성장률 패턴을 압축해보면 침체기에 빠졌던 10년 전 일본의 경제성장률 하강 패턴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자 이같이 말한 겁니다. 이를 들은 일부 언론이 “정 최고위원이 ‘강만수를 죽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정 최고위원은 국회 기자실을 돌며 “강 교수의 비판적 분석을 본 사람은 강만수 특보에 대해 비판적 생각을 갖게 될 것이란 취지로 가볍게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기사 보기>
“강만수를 죽이고 싶겠네”라는 말의 감상법. ‘를’ 조사를 ‘가’ 조사로 바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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