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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4 타임오프는 '게임오버' (1)


진짜 사실이면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우리 외교관을 추방한 리비아가 약 10억 달러의 토목공사를 공짜로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제재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겁니다. 리비아는 이것 외에도 우리 외교관이 접촉한 리비아측 관계자 명단을 내놓고, 우리 교과서가 리비아와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는 점도 시정하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 우리 종교 관계자들이 선교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도 요구했다네요. <기사 보기>
정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하네. 하긴 진짜 사실이면 이러기도 어렵고 저러기도 어렵지.

괜히 ‘死대강 사업’이라 할까
부산ㆍ대구 상수도사업본부와 경남ㆍ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조사한 결과 낙동강 본류 5곳, 지류 1곳의 조사지점 가운데 4곳에서 지난 5월의 부유물질 농도가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인 40mg/l를 넘었다고 낙동강지키기운동본부가 주장했습니다.  경북 성주대교의 경우 110.7, 고령 99.6, 경남 남지 89.7, 삼랑진 49.1mg/l이었다는 겁니다. 이곳의 부유물질 농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단 한 번도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을 넘지 않았다네요. <기사 보기>
괜히 ‘死대강 사업’이라 할까.

색다른 뉴스
경남 합천군 의회가 어제 의원 10명 만장일치로 ‘합천보 건설 관련 피해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책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충분히 거쳐야 하나 4대강 사업은 짧은 기간에 기초조사를 하고 급히 시행해 전 지역에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합천군에서도 합천보 건설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인 덕곡면 4개리에서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지만 수자원공사와 시공업체는 문제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합천군 의회는 한나라당 7명, 무소속 2명, 민노당 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사 보기>
색다른 뉴스네.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부 국책사업에 반대하고 나섰으니.

색다르지 않은 뉴스
이시종 충북지사가 어제 정부 과천청사를 방문해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을 만나 “충북은 4대강 서업과 관련해 운하사업으로 볼 만한 대규모 보나 준설작업이 없기 때문에 큰 틀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일부 문제가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강 지류인 미호천 작천보와 농촌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환경단체와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 보기>
색다른 뉴스가 아닙니다. 4대강 반대 사유가 보 건설과 준설작업 때문이었으니까.

꼬투리 잡기라 하더라도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13일째 경기 여주군 이포보에서 농성 중인 환경운동연합이 현장상황실을 설치한 장승공원에 수박껍질, 옥수수자루, 비닐에 싸인 닭 벼 등을 불법매립했다고 여주군이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썩는 쓰레기 매립 사실은 인정했으나 비닐봉지와 닭 뼈 매립은 인정하지 않았답니다. 여주군은 불법매립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다시 버리라고 지시하고 폐기물관리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기사 보기>
꼬투리 잡기라 하더라도….

왜 멀리서 찾나
정부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서 25건은 종합평가결과가 사업추진 기준인 0.5 이하인데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사업비 규모는 11조 5702억원입니다. 국회가 예산 심의과정에서 지역구 사업을 끼워넣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아울러 정부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고 예산에 반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형 신규사업에 대해 사전에 평가를 거쳐 추진 여부와 우선순위를 정하는 절차입니다. <기사 보기>
왜 멀리서 찾나. 4대강 사업이 있는데.

타임오프 ‘게임오버’
고용노동부가 7월까지 단체협약이 만료된 노동자 100명 이상 사업장 1350개 가운데 865개가 타임오프를 적용하기로 했고 이 가운데 832개, 96.2%가 법을 준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단협 체결 사업장까지 예시했는데요.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예시한 한 사업장의 경우 노조전임자를 8명에서 5명으로 줄이고 이들을 타 부서로 발령한 것처럼 돼 있지만 실제로는 노조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하고 월급도 주고 있습니다. 회사는 노조전임자 지위를 박탈당한 것으로 돼 있는 직원들이 노조사무실에서 전화를 받을 경우 ‘사무실에 사람이 없어 지나가다 받았다’는 식으로 답하라고 교육을 했습니다. 또 다른 사업장도 단협상 제외된 노조전임자에게 조합원총회나 교육, 대의원ㆍ교섭위원 활동시간 등을 산정해 임금을 지급하기로 이면합의를 맺었습니다. <기사 보기>
실태가 이렇다면 타임오프는 ‘게임오버’.

교육감이 이 정도면
우동기 대구교육감이 지난달 12일 초ㆍ중ㆍ고교 교장회의에서 “당선자 시절에 3명, 취임 후 3명 등 모두 6명이 청탁성 금품을 놓고 가 현장에서 되돌려줬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만은 불문에 부치겠지만 앞으로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교육장 청탁을 부탁하러 온 현직 교장들과 교육청 전문직 등 교육계 간부가 5명, 업체 관계자가 1명이었다고 합니다. <기사 보기>
전남에 이어 대구에서도…. 근데 문득 드는 생각. 사람이 바뀌었다고 바리바리 싸오는 실태, 다른 자리도 예외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

익히 예상했던 일
이명박 대통령이 캐피털업계의 고금리 대출을 질책하자 캐피털 업체는 물론 저축은행까지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 대신 우량 고객에게 대출을 몰아주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기사 보기>
익히 예상했고 이미 다 아는 사실.

외유 윤리부터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과 양당 간사인 손범규ㆍ장세환 의원이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상정한 다음날인 어제 ‘선진의회 시찰’ 명목으로 스위스로 출국했습니다. 귀국 날짜는 9일입니다. 전체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소위 회부 못했는데도 언제 싸웠느냐는듯이 나란히 출국한 겁니다. <기사 보기>
강용석 징계와는 별도로 ‘외유 윤리기준’도 만들어라. 제발.

Posted by '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