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이 불긴 하는데
통일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현재의 600명 안팎에서 800~900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대북제재 조치 이전의 90%선을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통일부 당국자는 “체류 인원이 늘더라도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ㆍ추가투자는 금지되는 등 대북제재의 기조와 원칙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보기>
훈풍이 불긴 하는데 속도가 초속 1m.
한 방에 가는 경우는 따로 있을 듯
국방부가 그제 천안함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만화책을 펴냈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취재한 주간지 기자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의 대화를 통해 천안함 관련 각종 의혹을 설명하는 내용의 책이었는데요. 일부 내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 없이는 기사 함부로 쓰지 마라. 워낙 험한 세상이라 잘못했다간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는 대언론 협박성 표현이 들어가 있고,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모단체가 유엔에 서신을 보내 ‘국가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의 이모 교수가 알루미늄이 폭발되어도 비결정질의 알루미늄이 될 확률은 없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는데 그 사람 실험은 제대로 한 것 맞니?”라고 깎아내리는 표현도 들어가 있습니다. <기사 보기>
'한 방에 가는‘ 경우는 따로 있을 듯.
차갑게 대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들의 제3국 위장 망명이 늘면서 외교문제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2004년 이후 탈북 망명신청을 한 사람이 1000여명에 이르는데 이중 70%가 한국 국적자로 추정되자 영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우리 정부에 이미 출국한 100여명을 밴 500여명을 빨리 데려가라고 수차례 요구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위장 망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북한이탈주민 전원의 지문정보를 넘기라는 조약 체결까지 요구했는데요.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신청한 ‘영국 청년이동제도’ 가입이 보류됐고, 일반 방문객의 비자 기각 사례도 늘어나 외교부가 지난 6월 대책회의까지 열었다고 합니다. 200여명이 망명을 신청한 노르웨이 정부도 위장 망명자를 100명 이상으로 보고 우리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2008년 11월 이민국 관계자들과 경찰이 북한 출신 망명신청자들이 집단으로 머무는 한 난민수용소를 급습한 결과 한국 여권 소지자 33명, 주민등록증 소지자 22명을 적발하고 다른 25명에게선 한국 국적자란 자백을 받았습니다. <기사 보기>
따뜻한 남녁 사람들이 차갑게 대해서.
알몸투시기급 주민증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를 열어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문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전자칩에 내장된 전자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내용입니다. 정부는 전자칩에 혈액형, 운전면허증, 건강보험증 등을 추가로 기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알몸투시기급 전자주민증이 될 수도.
대박 친 정당들
6.2지방선거 때 한나라당이 155억원, 민주당이 101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한나라당의 경우 80억원을 지출했으나 지방선거에 앞서 정부로부터 선거보조금으로 145억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선거가 끝난 뒤 후보자들이 받는 선거보전비용 중 자기가 쓴 액수를 초과하는 돈을 당에 귀속시키는 제도 덕에 90억원을 거뒀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지출은 76억원인 반면 수입은 177억원이었습니다. <기사 보기>
정치 대목에 장사도 대박 쳤네요.
요즘은
국방부가 최초의 여성 학군단 장교 후보생 시범대학으로 숙명여대를 선정했습니다. 숙명여대는 장교후보생 기숙사를 준비하고, 인근 효창운동장과 경기 용인연수원에서 유격 및 군사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또 기존 남성 학군단 설치대학 중 고려대 명지대 충남대 전남대 영남대 강원대를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6개 대학은 자교 여학생 지원자 중 5명의 후보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기사 보기>
요즘은 여군이 인기라죠?
명절 때 주머니 비면
전국건설노조 북부건설기계지부가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사업장 17곳에서 임금 체불이 발생했으나 해결된 곳은 2곳에 불과했습니다. 건설노조가 전국 104개 사업장의 이른바 ‘시메기리’(건설현장에서 한두 달씩 임금 지급을 미루는 관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일한 지 33일 뒤에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대구경부지역이 43일로 가장 길었고 심한 곳은 2달이나 됐습니다. <기사 보기>
명절 때 주머니 비어본 사람은 압니다. 얼마나 서러운지.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신종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ARS로 “추석 선물 택배가 반송됐다”고 접근한 뒤 상담원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며 신원확인을 위해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물어 개인정보를 빼가는 수법입니다. 이달 들어 우정사업본부에 사실 여부를 묻는 전화가 하루 평균 60~70건씩 걸려오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이젠 어눌한 중국동포 목소리도 안 낸 답니다.
애들 코 묻은 돈으로
울산시교육청이 모 초등학교 교장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 교장은 2008년 4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벌여 240여만원을 모은 뒤 이중 30만원을 장학지도 교사들 식사비용으로, 50만원을 연구학교 교사들 식사비용으로 썼으며 20만원은 교사 여행 찬조비로 냈습니다. <기사 보기>
한 턱 쏘셨군요. 애들 코 묻은 돈으로.
장학금 운용 쉽게 하네
지난해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에게 주기 위해 책정됐던 장학금 예산 중 964억원이 집행되지 않거나 전용됐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학금 2223억 중 551억원여원이 한국장학재단 출연금으로 전용됐고 12억여원은 집행되지 않았으며, 차상위계층 무상장학금 709억여원 중 319억여원은 한국장학재단에 전용됐고 81억여원은 집행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경제사정이 안 좋아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산이 남았다”며 “대상자 전부에게 주는 게 아니라 신청하는 학생한테만 지급했는데 예상보다 신청이 저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혜택이 크게 줄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한 학기당 100만원씩 줄었고, 소득 7분위 이하 대학생에게 주던 이자지원도 없어졌습니다. <기사 보기>
손 벌리면 주고 안 벌리면 다른 데 쓰고. 장학금 운용 참 쉽게 하시네.
대학생이 낸 돈인데
홍익대가 홍익 초ㆍ중ㆍ고를 성미산으로 이전 신축하는데 학교 등록금 계정에서 35억여원을 불법으로 지원한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학교 터 구입 비용 578억원도 홍익대가 학교법인을 대신해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대학의 돈을 부속학교를 포함한 타 학교 관련 업무에 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대학생이 공부 위해 낸 돈을 왜 초ㆍ중ㆍ고에 쓰나.
연기가 폴폴 나면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임천공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의 자녀들이 주식을 액면가의 절반값에 사들인 사실이 검찰 수사로 밝혀졌습니다. 자녀 3명이 2008년 주식 14만주를 총 7억원에 사들였는데 주당 매입가는 액면가 1만원의 절반인 5000원이었습니다. 임천공업은 2008년 순익이 130억여언에 달할 정도로 상황이 좋아 주식이 헐값에 거래될 이유가 없었습니다. <기사 보기>
연기가 폴폴 나면 불이 붙게 됩니다.
수전증은 아니야
전남 목포에서 한 룸살롱의 ‘마담 2차노트’가 발견돼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 노트는 마담 임모 씨가 작성한 것인데요. 경찰이 지난 6월 이른바 2차를 나간 룸살롱 여종업원과 손님 간 폭행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이 노트에는 9개월 동안 업소를 다녀간 목포권 대기업 중역을 비롯해 공무원, 경찰관 등 440여명의 전화번호 등이 기재돼 있고 2차를 나간 고객 390여명이 이름도 적혀 있습니다. 경찰은 두 달 넘게 노트에 적힌 사람들을 불러 성매매 여부를 조사하는 중인데 지금까지 200여명을 소환조사했습니다. <기사 보기>
벌벌 떠는 사람 많다네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수전증과는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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