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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의 분열?
친박계의 김무성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상 독립기관과 업무 성격이 독립적인 기관 등 7개 기관을 세종시에 내려보내자며 “지금껏 타협 없는 주장을 해온 관성과 가속도로 인해 고민 한번 해보지 않고 바로 거부하지 말고 숙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숙고할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가치가 없는 이야기다. 친박에는 좌장이 없다”며 “세종시 법을 만든 근본 취지를 모르고 급한 나머지 임기웅변으로 나온 이야기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기사 보기>
친박계 분열이라고 단정하기엔 사례가 충분치 않아 보입니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해 한나라당 원내대표 추대 문제를 놓고 박근혜 전 대표와 사이가 벌어진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거든요.

MB의 청년실업 인식 절박성은?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정부가 만드는 (취업정책) 자료들을 보면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고 구태의연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마도 한 번도 일자리 걱정을 안 해본 엘리트들이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대 수준에 맞지 않는데 가느니 차라리 취업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보다 적극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정부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다 챙겨줄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들의 자활 노력”이라고도 했습니다. <기사 보기>
청년 백수가 배짱부리며 높은 곳만 쳐다보는 것처럼 말하는 걸 보니 이명박 대통령의 인식에도 절박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흠결과 흠집내기
국회 기획재정위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도입 내용을 담은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인데요. 이에 대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현재 청문회도 흠집내기 경연장으로 전락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반대  뜻을 표명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또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개정안 상정 보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 보기>
때로는 가장 단순한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청문회 탓하지 말고 흠결 없는 사람을 올리면 됩니다.

민노당 수사, 긁어부스럼?
경찰이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의 민노당 가입 의혹을 수사하면서 중앙선관위에 민노당 당원명부에 대한 직권조사를 의뢰했다가 퇴짜를 맞았습니다. 선관위가 “정당법에 ‘범죄 수사를 위한 당원명부 조사는 법관이 발부하는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영장 없이 당원 명부를 열람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기사 보기>
이러면 어찌 되나요? 경찰도 당원 명부 확보 못했고, 선관위는 거부했고. 그럼 결국 태산명동에 서일필이 되나요? 아니면 긁어부스럼? 

스타일, 바로 잡아야지
역대 국회의장 19명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국회 헌정기념관 1층 전시실에 내걸기 위해 3개월여 뒤에 임기를 마치는 김형오 의장이 현재 초상화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제작비가 2400만원에 달합니다. 사진이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드는 초상화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국회 사무처는 “초대 의장부터 이어온 전통과 관례”라고만 설명한 반면 전문가는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기사 보기> 
스타일을 제대로 잡을 필요는 있겠죠. 국회의장으로 있으면서 스타일을 많이 구긴 게 사실이니까.

교사 국어실력이 65점이면
서울대 윤여탁 교수팀이 국립국어원의 의뢰로 지난해 8월 전국 초중고 교사 2013명을 대상으로 국어맞춤법, 단어, 문장, 텍스트 4개 분야에 대해 시험을 치렀는데요. 그 결과 평균 점수가 65점이었습니다. 단어 분야는 78.2점, 지문 의미 등을 파악하는 텍스트 분야는 66.1점, 문장은 61.4점, 맞춤법은 60.4점이었습니다. <기사 보기>
65점이면 낙제를 겨우 면한 수준인데요. 이러면 학생이 뭘, 어떻게 배워야 하나요? 선생님이 ‘바담풍’해도 ‘바람풍’으로 알아서 들어야 하나요?

의원 처족까지 설치는 세상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70대 기모 씨를 위해 돈을 받고 법조브로커 노릇을 한 한나라당 H의원의 처남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가 이 처남에게 벌금 1천만원에 추징금 1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기사 보기>
여당 의원의 처족까지 설치는 세상…. 도대체 우리나라는 언제쯤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요?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율
산업재해를 판정ㆍ보상하는 근로복지공단이 자기 직원들에게는 후하게 산재 판정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례로, 2008년 4월 직장 체육대회에서 족구를 하다가 다친 직원이 산재 판정을 받아 그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여간 집에서 쉬면서 1610만원을 보상받았는데요. 진단병명은 ‘요추염좌’로 흔히 ‘삐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공단의 2005~2009년 산업재해율은 연평균 0.7%로 노동부의 0.26%, 고용정보원의 0.26%, 산업안전보건공단 0.11%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기사 보기>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율을 100%로 끌어올리는 비법이 있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 정신적 증상을 모두 산재 처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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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