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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말을 조합하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대화 내용을 명진 스님에게 전한 김영국 거사가 “명진 스님의 말은 100%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가 명진 스님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도 했습니다. 불교계 인터넷 매체인 ‘불교포커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김영국 거사는 오늘 오후 봉은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한편 안상수 원내대표는 “대응만 하면 문제가 자꾸 커지기만 한다. 이 문제는 불교 종단과 사찰의 경영권 문제에 관한 분쟁이니만큼 더 할 말이 없다”며 “앞으로 (명진 스님이)무슨 말을 해도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보기>
김영국 거사와 안상수 원내대표의 말을 조합하면… 무슨 말을 해도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니까 대응하지 않는 게 낫다?

불교 들끓는데 천주교까지 건드려?
어제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지역구의 신부 한 분을 만났더니 ‘(4대강을 반대하는)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환경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다. 유럽만 보고 유럽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다. 이 사람들은 생떼를 쓰고 굉장히 위선적이고 편향되어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다’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또 참석자들이 천주교계의 반발 등을 거론하며 4대강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천주교 쪽은 반대하려고 작정하고 나선 사람들이어서 설명을 하면 외려 말꼬리를 잡아 반대 논리에 활용할 것이라 여겨 사전에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사 보기>
둘 중 하나겠네요. 불교계가 들끓는데 천주교까지 건드렸다는 점에서 ‘분위기를 파악 못한’ 소치일 수도 있고, 가설은 이명박 대통령이 호통 친 후에 나온 강성 발언이란 점에서 ‘분위기를 살핀’ 애드립일 수도 있고. 

장관부터 정훈교육을
김태영 국방장관이 어제 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아프리카에는 밀림과 자연만 있다. 거기는 그냥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이다”며 “파괴가 아닌 창조적 건설로 해군기지를 만들면 자연과 어우러져 훌륭한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강택상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제주산 양배추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양배추를 사달라는 전화를 직접 할 만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육사 29기 동기입니다. <기사 보기>
인종차별적 발언에 선거개입 발언까지…. 국방장관부터 집중 정훈교육을 받아야 할 듯.

어차피 정황인데
한명숙 전 총리 재판부가 어제 총리공관에 대한 현장검증을 주재했습니다. 오찬장 의자에 5만 달러를 놓고 나왔다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증언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시간이 문제가 됐습니다. 우선 13초가 논란이 됐는데요. 오찬 참석자 중 가장 먼저 현관으로 나온 사람과 맨 나중에 나온 사람의 시간차로, 한명숙 전 총리가 의자에 놓인 돈을 서랍에 넣고 따라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5초도 문제였습니다. 맨 앞의 사람이 오찬장 문을 열고 나왔을 때 복도 소파에서 대기하던 총리 수행과장이 오찬장 문까지 7미터를 오는 데 5초가 걸리는데 그 후에는 수행과장 등이 오찬장 안을 지켜보기 때문에 한 전 총리가 5초 안에 돈을 서랍 안에 넣어야 한다는 얘기라고 합니다. <기사 보기>
13초든 5초든 어차피 정황에 불과한데. 의자 위의 돈을 챙겼을지도 모른다는 아주 약한 정황….

가슴통증이 올 만하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가 공정택 전 교육감의 2억대 차명계좌를 찾아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총무과에 근무하던 이모 씨가 공정택 전 교육감의 비서관인 조모 씨로부터 “차명계좌를 하나 만들라”는 지시를 받아 지난해 3월말 자신의 처제 명의로 계좌를 만들어 공정택 전 교육감의 돈을 관리했는데 한때 이 계좌의 총액이 2억 1천만원에 달했다는 겁니다. 한편 공정택 전 교육감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어제 새벽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려던 계획을 미뤘습니다. <기사 보기>
가슴 통증이 올 만하네요. 한 꺼풀 한 꺼풀 벗겨지는 행적에 노심초사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테니.

경영합리화 주장하더니
해임된 전 지역MBC사장 8명이 어제 모임을 갖고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큰집’ 발언을 보도한 ‘신동아’ 기사를 언급하며 “김재철 사장의 선임 배경이 대통령과의 친분 때문이라는 풍설이 파다한 마당에 지방 MBC 사장들까지 청와대가 강제로 해임하고 임명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8일 인사에서 지방MBC와 계열사에 대한 경영평가결과가 철저히 무시된 점, 특정지역 출신만 일부 잔류시킨 점도 보도내용에 사실성을 더 한다”고도 했습니다. MBC노조는 김 사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어제부터 사장실 앞에서 무기한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기사 보기>
인사 때 경영평가결과를 무시했다고? 그럼 MBC 경영합리화를 강력 주문한 방문진의 이전 처사는? 

독상 차리라는 민주당
민주당이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 일시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광역ㆍ기초 단체장에서 민주당의 승률을 높이고 광역ㆍ기초의원에선 민주당이 양보하는 등의 일괄타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희상 박상천 김영진 천정배 등 4선 이상 중진 7명이 오늘 야권연대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고 합니다. <기사 보기>
민주당의 행태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밥상 차려주려니까 독상 내놓으라고 우기는 꼴.

학생이 몰리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중부교육청이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 시내 6곳의 초등학교를 특성화학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로 용산 중구 등 중부교육청 관할 학교 중 전체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교동ㆍ매동ㆍ숭신ㆍ남산ㆍ용산ㆍ한강 초교 등 6곳이 대상입니다. <기사 보기>
특성화학교 매력에 학생 수가 급증하면? 그 때는 다시 일반 초등학교로 돌아가나?

당연지사 뉴스
한일 역사공동연구위가 오늘 제2기 위원회 최종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데요. 일본의 야마토 정권 세력이 한반도 남부에서 활동했을 수는 있지만 임나일본부라는 공식 기구를 설치해 지배활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는 내용이 적시됩니다. 또 조선을 침략했던 왜구에 조선인이 포함됐다는 일본 교과서 기술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왜구는 대마도와 일본 본토 해안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었다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기사 보기>
가끔은 ‘당연지사’가 뉴스가 되기도.

부디 아동 성폭력범도
2009년 한 해 동안 인터넷 상에서 친북 성향을 보이는 국내 불법 선전물을 삭제 조치한 경우가 1만 4430건이었습니다. 참여정부 때의 연평균 1060건보다 10배 많은 수치였습니다. 인터넷상에 친북 게시물을 올렸다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로 입건된 사람도 18명으로 2007년과 2008년의 8,9명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경찰은 전국 지방경찰청에 수사 전문요원 두세 명을 별도 배치해 보안사이버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부디 아동 성폭력범 등에 대한 실적도 10배 넘게 올리기를….

Posted by '토씨'